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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사국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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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08회 작성일 1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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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국시 바뀐다
한의학 총론·각론·보건법규 등 3과목 운영
20여년만에 한의사 국가시험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지난 17일 한의사국가고시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안규석·이하 국시개선TF)는 서울역 T원에서 마지막 회의를 갖고 최종 한의사국가고시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차 회의에서는 국시 과목을 한의학 총론·한의학 각론·보건법규 3과목으로 결정했으며, 4·5차 회의에서는 대영역, 중영역, 소영역, 세부항목에 대해 논의해 크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대부분 결론지었다. 이날 6차 회의에서는 중복되는 부분과 전체적인 부분을 결정짓고 특히 침구과목을 별도로 유지할지에 대한 문제를 별도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특히 침구과목 유지 여부와 관련해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된 후 국시개선TF는 이번 문제의 중요성과 이미 한번 결론지어진 문제임을 감안해 2/3 이상 찬성을 가결로하는 투표를 실시했으나 14명 중 5명만이 침구과목을 별도로 유지하는데 찬성표를 던져 부결됐다.

이어 국시개선TF는 문제 출제 비율은 기존안에서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얻은 총론 30%, 각론 증상 37.5%, 각론 질병 32.5%를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안규석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20여년만에 한의사 국가고시에 큰 변화를 주는 한의사국가고시 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비록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모두가 한의학 발전을 위한 마음에서 기인한 것이니 서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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