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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한의사국시 개선 단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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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80회 작성일 09-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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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국시 개선 단초 마련
한의과대학학장협…T/F 운영해 개선안 모색
한의사국가시험과목 개선안을 둘러싸고 제기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키로 해 난항이 예상됐던 한의사국시과목개선 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지난 2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최승훈·이하 학장협의회)는 대우재단빌딩 세미나실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안규석 한의사국가시험위원장, 박종형 한의사국가시험과목개선안연구 책임연구원이 배석한 가운데 학장협의회를 개최, 한의사국시과목 개선안 문제에 대한 대의적 차원의 원만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치열한 논의 끝에 이날 참석자들은 한의사국시과목 개선의 필요성과 제기된 문제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한의사국시위원회 중심의 T/F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학장협의회 자체 회의에서는 안규석 한의사국시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종형 책임연구원과 학장협의회 추천인을 위원으로 하는 T/F를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학장협의회 추천인은 각 대학 및 현 국시과목 관련학회에서 배수를 추천받아 학장협의회에서 소속대학 및 과목 등을 고려해 최소 12명을 선별, 추천키로 하고 각 대학과 한의학회는 오는 17일까지 추천인 명단을 학장협의회에 제출할 것을 결의했다.

최승훈 회장은 “어떠한 미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얻어야 하는데 이번 한의사국가시험과목 개선안에 있어서는 화합과 소통에 다소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T/F를 구성하게 된 만큼 T/F 내에서 충분히 논의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장협의회에서는 명칭을 가능한 짧고 명쾌하게 가져가자는 취지에 따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로 개칭했다.

또한 보다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전략적이고 기획적인 학장협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례적 모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최소 2개월 단위로 모임을 가지는데 대한 의견을 수렴, 추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학장협의회에 참석한 김현수 회장은 “의료인으로서의 의무와 현실적인 한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교육이 더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교과내용과 용어의 통일성이라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통교과서 편찬사업에 학장협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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