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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한의사로서 내딛는 첫 걸음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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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6회 작성일 22-03-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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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로서 내딛는 첫 걸음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 뉴스 | 한의신문 (akomnews.com)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대한한의학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 전국 12개 한의대(학원) 졸업생에게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순서는 이름 가나다 순).

 

공지훈(대전대)

대전대한방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지훈 씨는 “처음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면서도 겸연쩍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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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과분하다”면서도 “앞으로 좀 더 정진하고 열심히 하라는 받아들이고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의사로서 작은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함께 공부해 온 동기들과 학생들을 이끌어 준 교수들, 한의학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세종(원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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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씨는 “과분한 상에 걸맞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연합 직원에게 우연히 ‘dry needling’의 효과가 좋다는 말을 전해들은 그는 외국인들이 한의학에 접근하려고 해도 dry needling과 침(Acupuncture) 치료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해외에서 한의학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에 “해외로 진출해 한의학의 세계화와 마케팅, 홍보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세희(세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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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과거의 자신과 그 모습을 눈여겨 봐주신 세명대 교수님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또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의학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서 수련의로 일하며 한·양방 협진 과정을 경험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철원(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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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한 동기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한 김철원 씨는 “영광스러운 상에 추천해주신 동국대 관계자 선생님들,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제77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통과한 분들께도 모두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3년 동안 공중보건의를 마친 후 한의사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본 뒤 진로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해중(동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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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 씨는 “지난 6년을 멋지게 추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임상 1년차인 올해 침 치료의 숙련도를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근골격계, 내과, 부인과 질환에서 뛰어난 침의 효능을 경험한 그는 침과 약침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촉진법, 해부학 등을 공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 씨는 “경혈을 이용한 치료에 침 기전 관련 연구를 접목한다면 한의 치료에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정혁(우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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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한방병원에 입사해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남정혁 씨는 다양한 환자를 접하며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표창장을 받으시는 각 학교 수상자 분들, 전국 한의대 졸업생 분들 모두 6년간 고생 많으셨다”며 “근무 중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여러 참고문헌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회와 지도 교수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방승원(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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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일선 한의원에서 부원장을 할 계획이라는 방승원 씨는 “임상에서 여러 환자를 보면서 경험도 쌓고 필요한 지식을 공부하면서 좋은 한의사, 환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차 의료인으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간직하며 앞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 환자들에게 베풀고 도와주며 살겠다”고 전했다.

 

 

 

 

 

 

서소영(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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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영 씨는 “6년간 열심히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한한의학회에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현재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 공부할 계획이라는 그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한의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금미(대구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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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미 씨는 “부족한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편으로 부담도 된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상을 감사히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실무 능력을 쌓기 위해 수련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항상 현재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실력과 인품을 갖춘 한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수(동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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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씨는 “돌이켜봤을 때 긴 6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원천들은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기들, 끌어주고 따라준 선후배들, 큰 가르침을 주시던 교수님들, 그리고 한의학이라는 학문 그 자체에 있었다”며 “함께 지냈던 동기들께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론적으로 배웠던 방대한 한의학적 지식을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최진영(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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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공부한 이론과 술기의 임상 활용 방안이 궁금했다던 최진영 씨는 “임상 현장에서 한의학을 몸으로 경험하고 체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기초학문인 본초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배경과 경험, 가능성을 가진 동기들과 평생 한의학도의 길을 걷게 되어 기쁘다”며 “열심히 연구하고 임상을 하며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윤수(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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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씨는 “그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진료 프로토콜을 정리해보고 싶다”며 “올해는 일선 한의원에서 진료원장으로 근무할 예정인데, 이번 수상으로 항상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의료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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