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원소식

관련기사

[2022-03-31] “어깨통증과 비만과의 연계성…한의학적 치료방법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20회 작성일 22-06-14 11:51

본문

“어깨통증과 비만과의 연계성…한의학적 치료방법은?” > 뉴스 | 한의신문 (akomnews.com)


이재동 교수 강연…“질환 발생시키는 몸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필요” 강조
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랜선건강교실’ 진행


1.jpg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게더타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비대면 라이브 건강방송인 ‘랜선건강교실’을 지난 25일에 개최했다.  

 

이날 첫 방송의 주제는 질환이 생기기 전 몸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몸의 문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비만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어깨통증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그 해결점을 찾는 라이브 상담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침구과 교수)이 ‘비만잡고 질병극복’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강연을 진행했으며, 동시접속자수 380명·누적 접속자수 2547명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재동 학장은 “우리 몸의 병은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정신적인 충격 등 외부로부터 발생하는 원인이 아니라면, 자신의 일상 활동이나 습관, 일에서 오는 것”이라며 “우리 몸의 혈액 순환과 생성, 균형 조절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심해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되는데, 현대의학의 경우에는 질병이 발생되면 진단 및 치료하는 의학으로 볼 수 있는 반면 한의학에서는 몸의 문제가 있어도 정확한 진단이 안 되는, 즉 미병의 상태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만큼 이러한 부분에서의 접근과 해결을 한의학적으로 풀어드리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학장은 “관절이 제 기능을 못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관절염인데, 일상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해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몸이 건강하다면 약물치료 등의 방법과 휴식으로 관절이 손상되어도 회복되지만, 몸의 문제가 있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즉, 근본적인 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관절 부위를 상지부 관절과 하지부 관절로 나눌 수 있는데, 상지부 관절은 대표적으로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이다”라며 “상지부에서 발생한 관절염인 오십견, 석회성건염, 엘보우, 손목터널증후군은 혈액순환개선을 위한 비만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비만이란 키워드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랜선건강교실’과 관련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은 “협약을 체결한 후 첫 방송인 만큼 세 기관이 사전준비를 함께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각 기관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개개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기관간 협력체계를 통해 전현직 퇴직 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최신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이형정 센터장도 “협약을 통해 단순 정보 제공 방식을 벗어나 한·양방 및 치과 전문의 특강 및 실시간 소통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협력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시 50+세대가 슬기롭게 노화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환웅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