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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부산대 한의전, 일본서 ‘한의약 특별강연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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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2-06-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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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전, 일본서 ‘한의약 특별강연회’ 성료 > 뉴스 | 한의신문 (akomnews.com)


주일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사전신청자 800여명 등 큰 관심 속 진행
한의약 통한 면역력 유지 등 소개…내년 日 ‘한방위크’ 기획도


220603-084-(첨부) 부산대 일본 한의약 강연2.JPG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병묵)이 주일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한의약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재 부산대 한의전 교수는 ‘한의약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방법’과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의학 지식’을 주제로 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면역력 유지 및 생활 한의약 지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에도시대 일본에서 간행된 동의보감, 조선통신사를 통한 한일 의학교류 과정, 최근 한국의 젊은 한의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에도시대 한방의인 ‘요시마쓰 토도’(吉益東洞) 등이 소개됐다.

 

또한 2000년대 이후 일본에서 약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의 오일장 약초 문화를 다뤘으며, 한국 한의진료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한의약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당초 모집 규모였던 300명을 훨씬 웃도는 800여명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한의학에 대한 일본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부산대 한의전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의약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외환자 유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를 통해 지난해 일본인 대상 한의진료 의향조사 연구 등으로 현지 일본인들의 한의진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진료 의향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한의의료기관의 일본인 환자 진료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한의진료 방문 촉진 및 진료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 진료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선정기관 교육 및 지원, 진료 매뉴얼 개발 및 일본인 한의진료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부산대 한의전은 지난해 한의진료 의향조사 결과와 이번 강연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한의진료 프로그램 소개, 의료기관 소개, 진료 체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방위크’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한방위크는 내년 상반기에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20603-084-(첨부) 부산대 일본 한의약 강연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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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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